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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방송, 화장품회사 '부업' 인터넷TV?…아베 인터뷰도

입력 2019-08-13 20:35 수정 2019-08-14 09:54

거물·극우 정치인 출연…'아베 친위대' 채널 파워
'그들만의 논리' 생산·확산하며 영향력 키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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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극우 정치인 출연…'아베 친위대' 채널 파워
'그들만의 논리' 생산·확산하며 영향력 키워가


[앵커]

그런데 DHC TV라고 소개가 되다보니까 일개 화장품회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정도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DHC 텔레비전은 총리 관저에서 아베를 직접 인터뷰한 매체입니다. 일본의 거물 정치인과 극우 성향 인사들을 출연시켜서 그들만의 논리를 생산하고, 또 그것을 퍼뜨리면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드디어 이 순간이 찾아오게 됐다.]

지난해 9월 DHC TV 뉴스쇼 진행자가 흥분에 찬 표정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아베 신조 총리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와 2시간가량 총리 공관에서 인터뷰한 것입니다.

인터뷰에 앞서 총리 공관의 내부부터 보여주는데 역대 총리 사진을 보여주며 1대 총리인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합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터뷰에서는 먼저 아베 총리의 외교적 성과에 대해 말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친 뒷 이야기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까지 얘기를 나눕니다.

인터뷰 중반부부터는 아베 노믹스의 성과와 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전하고

[아베 총리가 인터뷰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네요]

이어 인터뷰에 대한 소감도 말합니다.

[(인터뷰 어땠어?) 역시 한 나라를 떠받치고 있는 분이시니까 오라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죠.]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프로그램의 소개 글입니다.

"우국 지사와 함께하는 뉴스쇼"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제도 이 DHC 텔레비전에는 자민당 의원이 출연해 "한국이 독도를 멋대로 자기네 것으로 해버렸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늘어놓았습니다.

(화면출처 : 일본 DHC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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