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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장 불안감 키우는 가짜뉴스…경제에 해 끼쳐"

입력 2019-08-13 20:40 수정 2019-08-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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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해 가짜뉴스가 유포돼서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국내의 '가짜 뉴스'가 일본 우익에 의해, 한국을 공격하는 논리로 되돌아오기도 하지요. 이런 우려가 커지자 오늘(13일) 문재인 대통령도 "가짜뉴스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의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 그리고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에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그렇지 않아도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데 가짜뉴스까지 우리 경제에 해를 끼쳐서는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불화수소가 북으로 가서 독가스 원료가 된다든지 최근 유튜브 영상으로 돌고 있는 내용들이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내에서는 최근 한·일 갈등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쏟아지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이는 결국 아베 정부를 돕는 일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로 평가했다며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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