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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53% "주 52시간 이상 일해"…실업에도 취약

입력 2019-08-13 07:55 수정 2019-08-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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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영업자 가운데, 직원 없이 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당연히 일을 오래 하게 돼죠.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주 52시간을 넘겨 일하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대부분 4대보험에도 제대로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건강에도 당연히 취약했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근로기준법이 정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52시간입니다.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는 자영업자는 얼마나 될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53%가 일주일에 52시간 넘게 일합니다.

68시간 넘게 일하는 '과잉근로'도 15%나 됩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주 52시간 이상 일한 비율이 10%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직원이 없는, 이른바 '나홀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 중에서도 일하는 시간이 특히 깁니다.

일주일에 직원을 둔 자영업자보다 평균 1.2시간, 임금 근로자보다는 10.2시간 더 일합니다.

자영업자는 실업에도 취약합니다.

지난해 6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약 1만8000명으로 1%도 안됩니다.

보고서는 "1인 자영업자가 실직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장시간 노동으로 산업재해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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