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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도발' 시작된 1950년대…'한국 실효지배' 쐐기

입력 2019-08-13 10:10 수정 2019-08-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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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한국 전쟁 이후에도 독도를 지켰던 우리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봤습니다. 독도에 대한 우리의 실효적 지배는 흔들림이 없었다는 거죠.

이어서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1950년대 초,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주장을 국제사회에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리적인 도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홍성근 /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 (우리 조사단이) 1953년도에 들어가게 되는데, (10월에) 들어가서 한 일이 독도 영토 표석을 세운 것. 일본 사람들이 그것을 또 제거하게 되고 거기에다가 말뚝을 박고… 독도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있었던 거죠.]

지난해 일본 정부는 1953년 일본 주재 영국대사관의 보고서를 근거로 영유권을 또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JTBC가 입수한 영상은 이 시기 우리의 경찰력과 군사력이 독도를 장악하고 있었음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이런 사실은 이미 1954년 7월 국회 속기록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 해경이 일본 참의원의 독도 상륙을 막았다고 나옵니다.

[정병준 /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 입법부랑 행정부랑 같이 힘을 합쳐서 독도 수호 같은 목소리를 낸 게 1954년의 일이죠.]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은 이미 오랜 역사적 근거와 1952년 '해양주권선'인 평화선 설정으로 확인된 사실.

전문가들은 이를 영상으로 재확인하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봤습니다.

[한상언 / 한상언영화연구소 소장 :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니라 우리가 점유하고 우리의 행정력이 미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 영상은 독도를 담은 국내 필름 중 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효인 / 전 한국영상자료원장 : 독도를 방문하여 상징적으로 이것이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려고 했던 행위라고 보여집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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