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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전남편 비정상 성욕 탓'…유족 "고인 매도" 분노

입력 2019-08-12 20:37 수정 2019-08-12 23:36

"우발 살인"이라면서도 시신 버린 장소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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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 살인"이라면서도 시신 버린 장소엔 침묵


[앵커]

고유정 측은 오늘(12일)도 우발적 살인 이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비정상적인 성욕이 비극을 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과 유족 측은 고인을 매도했다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고유정은 줄곧 성폭행을 막으려다 전 남편을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이를 강조하는데 대부분의 변론 시간을 썼습니다.

고씨 측은 피해자의 비정상적 성욕이 살인을 불렀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낯 뜨거운 설명을 한참 이어가 재판부가 막아서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거짓 주장으로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족들도 고인을 짐승으로 매도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핵심 증거인 졸피뎀에 대해서도 고씨 측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졸피뎀을 검색한 건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었고 전 남편에게 먹이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졸피뎀이 피해자 혈흔에서 나온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명백한 사실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 고씨가 뼈의 강도나 무게, 뼈 버리는 법 등 살인과 관련한 검색을 한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고씨 측은 현 남편의 보양식으로 감자탕을 준비하다 연관 검색으로 이어져 들어간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고씨는 지금도 피해자의 시신을 어디에 버렸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와 재판에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입을 닫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들이 커 가는 것을 볼 수 있게 해달라며 선처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살인에 대한 반성 없이 형량만 낮추려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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