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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에 주가 급락, 고객사 불똥…사퇴로 불 꺼질까

입력 2019-08-11 20:09 수정 2019-08-11 21:40

"국민연금, 한국콜마에 배상 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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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국콜마에 배상 요구해야"


[앵커]

어제(10일)까지만 해도 사퇴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매운동이 커지고, 특히 제품을 공급하는 고객사로까지 불똥이 튀면서 윤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태가 진정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윤동한/한국콜마 회장 :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윤동한 회장이 사흘만에 사퇴를 결심한 것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콜마 주가는 9일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4.88%,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는 8.56% 내려 앉았습니다.

자체브랜드뿐 아니라 제품을 공급받는 고객사 제품들까지 불매 목록에 오르면서 일부 업체는 계약 파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면서, 여성 비하 발언이 나온 것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국민연금이 한국콜마에 투자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나왔습니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오너리스크로 국민연금 기금과 소액 주주들에게 큰 피해를 준 윤동한 회장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장직 사퇴와는 별개로 윤 회장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로의 지위는 유지됩니다.

한국콜마 본사가 있는 세종시의 시민단체들은 윤 회장의 사과와 관계없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매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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