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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레끼마' 중국 강타…이재민 471만, 사망 30여 명

입력 2019-08-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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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제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에 특히 많은 피해를 줬습니다. 가장 타격이 컸던 중국 저장성에서는 최소 32명이 숨졌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불어난 물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건물에 갇혔습니다.

아이는 외줄에 매달려 간신히 급류를 빠져나갑니다.

차량 마저 물에 잠기자 사람들이 포클레인으로 옮겨탑니다.

오늘(11일) 오후 6시 현재, 중국 저장성 등에서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습니다.

어제 새벽 중국 저장성에 상륙한 레끼마는 최대 초속이 52m에 달했습니다.

원저우시 융자현에는 3시간 만에 16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져 산사태가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까지 집계된 이재민만 471만 명에 달합니다.

경제적 피해도 심각해 17만ha가 넘는 농경지가 물에 잠겼고 3만 4000여 채의 집이 무너지거나 부서졌습니다.

상하이에서도 4만 4000여 채의 전기공급이 끊겼고 수백편의 항공기와 고속철도 운행도 전면 취소됐습니다.

중국 동부 연안을 따라 올라간 레끼마는 산둥반도를 지나 내일 오후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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