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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기업도 손 내밀어

입력 2019-08-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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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팝, 도티, 마이린. 어른들에게는 모두 생소한 이름이지만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뽀로로만큼이나 유명합니다. 모두 1인 미디어 운영자들인데 시청자가 수백만 명에 대기업 임원 못지않은 수익도 올립니다.

취미 활동에서 새로운 산업이 된 1인 미디어를 이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액체 괴물로 수영장을 가득 채우고 뛰어들어봅니다.  

[허팝/유튜버 : 정말 미끄러워요. 이렇게 서 있는 것도 힘들어요.]

상황극을 하며 추격전도 벌입니다.

[도티/유튜버 : 제발 좀 그만 쫓아와. 제발.]

구독자가 200만~300만명대인 인기 유튜버들입니다.

취미삼아 방송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광고 수입만 한 해에 10억 원이 훌쩍 넘습니다.

[양띵/유튜버 : 머릿속에 컨텐츠를 늘 가지고 사는거 같아요. 지금도 이걸 내 카메라로 찍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6살 어린이나 72살 할머니까지 스타로 떠오르자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크리에이터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장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기업들도 1인 미디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수십, 수백만 고정 시청자들 성향에 맞춰서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어서 앞으로 1인 미디어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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