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마다 찾아오는 금요고다방 시간입니다. 얼마 전 너무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한 공장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순직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오늘(9일) 사연, 관련된 내용입니다. 바로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정입니다. 오늘 저는 국회에 전할 메시지가 있어서 사연과 신청곡을 들고 금요 고다방 문을 두드립니다. 얼마 전 안성에서 안타깝게도 화재 진압 도중에 소방관 한 분이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위해서 온몸을 던지는 우리들의 영웅 소방관들, 그러나 그 처우는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을 2016년 국회의원 이재정의 '1호 법안'으로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국민이 행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위한 노력, 국회와 정치권이 관심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제 그 법안, 통과 시켜야 할 때입니다. 소방관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바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이런 사연과 함께 제가 오늘 신청할 곡은요. Linkin Park의 'One More Light'입니다."
이재정 의원의 사연이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소방서에서 군 복무를 했기 때문에 소방관의 어려움, 고충 현장에서 참 많이 느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의 처우 하루 빨리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신청곡 린킨 파크의 원 모어 라이트 들으시면서 금요 고다방 다음 시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One More Light - Linkin Park
In a sky of a million stars
It flickers flickers
Who cares when someone's time runs out?
If a moment is all we are
We're quicker quicker
Who cares if one more light goes out?
Well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