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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잔재" "별개 문제"…애국가까지 번진 '친일 논쟁'

입력 2019-08-09 15:51 수정 2019-08-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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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공청회 제목이 '안익태 선생이 만든 애국가를 계속 불러야 하나'였다고 하네요.

· "'친일잔재' 애국가, 부르지 말자"…여당 공청회
· 안민석 "친일 안익태 애국가 불러야 하나"

어제 열린 공청회에서 나온 한 토론자의 이야기 듣고 이야기 나눠가겠습니다.

[이해영/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어제) : 안익태, 에키타이 안입니다, 이때 이름이. 만주사변 10주년 기념하기 위한 연주회 축하공연인데 (영상을 보면) 일장기가 있고 오족협화기, 만주 국기죠. 당시 이 장면이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되어 있는 이른바 만주국 판타지입니다.]

· 안익태,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
· 안익태, 1942년 베를린에서 '만주환상곡' 지휘
· 안익태, 1938년 일왕 찬양곡 '에텐라쿠' 작곡
· 애국가 작사가 안창호? 친일 윤치호?

한편, 안익태 재단은 이런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저희가 직접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김형석/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JTBC '뉴스ON' 통화) : 애국가라고 하는 노래는 어떤 작사가나 작곡자의 개인의 노래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의 노래가 완성이 되어져서 민중들 속에서 불려지는 그 순간부터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인 거지요. 그런 노래를 가지고 우리가 작곡가와 작사자에 대해서 확인되지 아니한 그런 주장을 붙여서 친일적인 노래다. 그러니까 바꿔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주 편협된 주장이고…]

· 애국가 논란에 "신중한 접근 필요" 반론도
· "프랑스·미국·중국도 국가 바꾼 적 있어"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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