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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롤→롤케이크'…일본식 제품 이름 편의점서 사라져

입력 2019-08-08 20:42 수정 2019-08-09 14:27

추석선물세트에서 일본 화과자·사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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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세트에서 일본 화과자·사케 빠져

[앵커]

불매 운동으로 편의점에서 밀려나고 있는 것은 일본 맥주만이 아닙니다. 일본식 제품의 이름까지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찌롤'은 '롤케이크', '데리야키 닭꼬치'는 '달콤간장 닭꼬치'로 바꾸는 식입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나가사키 짬뽕과 돈코츠라멘, 야끼우동.

이번 달부터 편의점 업체 CU가 수입을 중단하기로 한 일본 제품들입니다.

맥주에 이어 일본과 연관된 음료수도 판촉행사 대상에서 빠집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추석선물세트로 인기를 끌던 일본 화과자와 사케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일본과 관련된 제품을 피하는 소비자가 늘면서입니다.

'사시미'와 '모찌' 등 일본식 제품 이름도 우리말로 바꿔달고 있습니다.

[유철현/CU 과장 : 관행적으로 사용하던 일본식 표현을 탈피하고 우리말을 더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작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일본색'을 벗으려는 시도는 지명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관처럼 일본과 관련된 명칭, 천안 병천과 경기도 양수리처럼 순우리말 지명을 일본식 한자 표현으로 바꾼 곳이 대상입니다.

전주시는 이사관과 주사, 서기 등 일본식 공무원 직급을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명칭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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