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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모르는 무더위…'이열치열', 섣불리 하면 '위험'

입력 2019-08-08 21:25

뇌로 가는 피 줄어 갑자기 의식 잃을 수도
찜질은 15분까지…만성질환자는 외출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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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로 가는 피 줄어 갑자기 의식 잃을 수도
찜질은 15분까지…만성질환자는 외출 피해야

[앵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오늘(8일)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더웠지요. 더위를 뜨거움으로 이겨낸다는 이른바 '이열치열'은 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바닷물을 뿌려가며 더위를 식혀봅니다.

해변에서는 목 뒤까지 햇빛을 가려주는 물놀이 모자가 필수입니다.

입추에도 찾아온 무더위는 지칠줄 모릅니다.

오늘 오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 경보는 오후 들어 서울과 부산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다른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런 더운 날씨를 뜨거움으로 다스린다는 일명 '이열치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삼계탕을 먹고 찜질방을 가는 식입니다.

하지만 열찜질을 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을 재 봤더니 104에 82, 정상 범위입니다.

60도가 넘는 찜질방에 20분 들어갔다오면 어떻게 되는지 다녀와보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땀이 나며 피부 혈관이 넓어지면 피를 더 많이 보내려 심장이 더 빨리 뛰게 됩니다.

이번에는 179에서 131, 처음 쟀을 때보다 훨씬 고혈압이 됐습니다.

이러면 뇌로 가는 피는 오히려 줄어 갑자기 의식을 잃는 열실신이 올 수도 있습니다.

찜질은 60도 보다 낮은 온도에서 15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무더위는 만성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환자들은 바깥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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