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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 대선, 북·미 비핵화 합의 회피 요인 될 수도"

입력 2019-08-08 07:34

"반대파 비판 어렵게 계속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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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파 비판 어렵게 계속 협상 진행"


[앵커]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도 그렇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말, 가는 길을 지켜보면서 늘 내년 미국 대선을 떠올리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략과 떨어뜨려서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비핵화 합의가 나오는데 미국 대선이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석좌가 한 말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한반도 문제가 이번 대선의 큰 이슈가 될거라는 거죠?

[기자]

빅터 차 석좌는 미국의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그의 말에 더욱 힘이 실리는 이유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관측도 빼놓지는 않았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재임 중 해낸 사실상 유일한 외교가 북핵 문제이기 때문에 내년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긍정적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북한과 합의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북한과의 어떤 합의도 미국 민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합의를 회피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북한과 합의하지 않고 계속 압력을 가하면서 단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는 지지자들에게 성공으로 보이게 하고 반대파에게는 비판하기 어렵게 만드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빅터 차 석좌는 말했습니다.

이밖에 한국과 일본의 관계 악화,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 요구는 동맹 간의 연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이 급감을 하면서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긴장감이 묻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사카 관광의 타격에 관한 보도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교도통신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6월과 7월 오사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여기에 신규 여행 상품 신청도 급감하고 있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 패스의 판매액도 크게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정치 상황에 따라 관광이 영향을 받았던 적은 많지만, 이번처럼 한국인 여행자가 줄어든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8시쯤 다시 연결해서 아침에 들어온 또 다른 소식들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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