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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괴한들' 홍콩 시위대 공격…"중국 출신 가능성"

입력 2019-08-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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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시위대에 대한 당국의 대응은 이제 또다른 국면으로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흰색옷을 입은 사람들의 테러에 이어서 지난 5일에는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나 시위대를 공격했습니다. 이번에는 날카로운 흉기까지 들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중국 본토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옷 가운데에는 '아이 러브 홍콩'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 홍콩 췬안과 노스포인트 시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위대를 향해 날카로운 흉기와 각목 등을 휘둘렀습니다.

일부 시위 참가자는 각목에 맞아 머리를 다쳤습니다.

손과 다리에 뼈가 드러날 정도의 깊은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위엔랑 역에서 발생한 백색 테러와 비슷한 공격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지 매체는 이들이 중국 본토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서 온 홍콩인, '푸젠방'이라는 것입니다.

시위 당일 오전, 이들 사이에서는 "검은색 옷을 입은 폭도들이 사회를 어지럽힌다. 각목을 들고 나와 대항하자"는 메시지가 돌기도 했습니다.

홍콩 인근 선전시에서 진행된 중국 경찰의 대규모 폭동진압훈련에도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홍콩 정세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명보는 전했습니다.

(화면제공 : 중국 선전시 경찰·남방도시보)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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