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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 환율조작국으로 지정"…세계 금융시장 출렁

입력 2019-08-07 07:42

'뉴욕발 충격'에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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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발 충격'에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앵커]

어제(6일) 아침에 미국과 중국간에 전세계 시장을 또 흔들만한 소식이 쏟아졌었죠. 예상대로 어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앞서 워싱턴 특파원이 전해준 것 처럼 밤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시는 어제는 충격으로 올해들어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었는데 중국이 환율 안정 조치를 내놓으면서 오늘 새벽에는 반등했습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은 1994년 이후 25년 만입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중국이 환율을 역사상 거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으며 이를 환율 조작이라고 부른다"고 공격했습니다.

미국이 관세를 높여도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중국 수출 기업의 타격은 줄어듭니다.

관세로 주고받던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 전쟁으로 옮겨붙은 것입니다.

충격은 고스란히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이어 열린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오전 3% 가까이 추락했습니다.

코스피도 한 때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면서 하락폭은 줄었습니다.

연기금 등 기관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1조 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1.5% 떨어진 1917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르내리길 반복하다 전날과 같은 1215원대에 마감했습니다.

외환당국의 잇따른 개입 경고에다, 중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입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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