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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경로' 달라진 이유는?…힘 빠졌지만 강풍에 '많은 비'

입력 2019-08-06 20:17 수정 2019-08-0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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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씀드린대로 1시간 쯤 뒤면 태풍은 부산 부근으로 상륙할 예정인데 어제(5일) 예보에 비해 태풍 경로가 동쪽으로 좀 더 치우쳤고 상륙 시점도 앞당겨졌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은 그대로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모습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태풍은 오늘 밤 12시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예보가 바꼈습니다.

상륙 지점이 좀 더 동쪽으로 옮겨졌고, 시점도 3시간 가량 당겨졌습니다.

밤 9시쯤 부산 부근에 상륙해 12시 쯤 대구를 지나게 됩니다.

이렇게 경로가 달라진 것은 태풍이 일본 규슈 지방을 지나면서 예상보다 더 약해진 탓입니다.

일본을 지나면서 태풍 위 아래 부분 바람 세기와 방향이 서로 달라졌습니다.

그 결과 상하층 중심이 분리되며 힘이 빠졌습니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한번 더 약해져 내일 새벽 3시쯤 안동 부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바뀔 전망입니다.

이후 당초 예상보다 빠른 내일 낮 강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빨리 소멸하고 지나가지만 경남 해안과 강원 영동에 최대 200mm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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