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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말 곳곳서 '열대야'…잠 못 드는 밤, 한강공원

입력 2019-08-03 21:06 수정 2019-08-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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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3일)도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어젯밤 서울 영등포에서는 27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밤에도 곳곳에서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상화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한강공원이고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서 많이 나와 있다고 하죠? 또 조금 전에는 소나기가 내린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 제 뒤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약 2시간 전 소나기가 내리기 전에는 이곳에는 그늘막과 돗자리를 펴고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분수대가 거대한 수영장처럼 변할 정도였습니다.

소나기는 약 1시간 전에 그쳤는데요. 지금 다시 사람들이 지금 몰려오고 있는 중입니다.

잠시 중단됐던 푸드코트와 콘서트장도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소나기가 내륙지역에 내린 곳들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더위를 꺾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경우 39도까지 기온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어젯밤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많이 다르지 않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경우를 열대야라고 부르는데요.

어젯밤 가장 더웠던 곳이 이곳 영등포구였습니다.

빌딩이 많고 콘크리트로 덮여 있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건데요.

영등포구 측정소에서는 최저기온이 27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 기온이 한 29도 정도를 보이고 있는데 어제와 비슷합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경우 어젯밤보다 오늘 밤의 기온이 약 2도 정도 더 높을 수 있다고 예고를 했습니다.

[앵커]

주말 내내 이렇게 더운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드는데 내일은 어떻습니까? 오늘만큼 더울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국에 발효돼 있는 폭염특보는 내일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 정도까지 오를 거고요.

정부는 오늘 폭염 위기단계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앵커]

태풍이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까?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인데 경로가 어제와 달라졌습니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상륙하지는 않고 서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요.

한반도를 상륙하는 것으로 오늘 경로가 바뀌었습니다. 속도도 조금 빨라졌습니다.

현재 일본 도쿄 남동쪽 1300km 해상에 있는데요. 6일 낮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고 6일 밤에는 남해안으로 상륙할 예정입니다.

이후 서해안으로 잠시 빠져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다시 들어온다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소형 태풍이기는 한데요.

태풍의 경로 자체가 우리나라 전체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경에 들어가는 경로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기상청은 아직까지는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이상화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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