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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누리 양 발견 군견 '달관이'…'명예회복' 이룬 사연

입력 2019-08-03 21:05 수정 2019-08-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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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은누리 양이 기적적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데에는 베테랑 군견 '달관이'도 톡톡히 한 몫을 했습니다. 벌써부터 인터넷에는 포상 휴가 보내주라는 응원글이 넘쳐나는데요. 5년 전만 해도 탈영했다가 '탈영견'으로 언론에 나왔었는데, 지금은 '국민 군견'이 다됐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조은누리 양 열흘 만의 기적 생환 도운 군견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7살 수컷 셰퍼드 '달관'

어제(2일) 오후 2시반쯤 조은누리양을 발견한 수색견 '달관'이입니다.

갑자기 앉아 자세를 취하며 박상진 원사에게 신호를 보냈습니다.

2살때부터 받은 훈련대로였습니다.

[박상진/원사 (조은누리 양 구조) : 매일 4시간씩 훈련을 합니다. 체취가 났기 때문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밀은 후각이 발달된 달관이의 코에 있었습니다.

[박상진/원사 (조은누리 양 구조) : 바람만 불어와 주면 폭으로 800m, 거리는 2㎞까지 추적이 가능합니다.]

달관이는 단숨에 '국민군견'으로 등극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에어컨을 틀어주고 포상휴가를 보내라는 글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유명세를 타면서 지우고 싶은 과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달관이가 탈영했던 사실입니다.

춘천으로 훈련을 받으러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군용차량의 철망을 뜯고 사라진 것입니다.

달관이는 주민 신고로 하루 만에 인근 야산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를 두고 진정한 '개과천선'이란 말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이번 활약상은 전국민적 관심 덕이라고 말합니다. 

[박상진/원사 (조은누리 양 구조) : 모두가 성원했기 때문에 은누리 양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살아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화면제공 : 육군 32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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