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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보실도 "일 정보공유 글쎄"…'지소미아' 꺼내나

입력 2019-08-02 20:16 수정 2019-08-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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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도 오늘(2일) 오후에 브리핑을 했습니다. 김 차장은 지소미아, 그러니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카드를 꺼냈습니다. 확정적으로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은 아니지만 매우 회의적인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일본에 강한 유감을 표시한 뒤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카드를 꺼냈습니다.

[김현종/국가안보실 2차장 : 정부는 우리에 대한 신뢰 결여와 안보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와 과연 민감한 군사정보 공유를 계속 유지하는 게 맞는지를 포함하여 (종합 대응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지소미아 연장 쪽에 무게를 둔 입장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으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김 차장은 일본이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반대하는 등 그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에도 도움보다는 장애를 조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종/국가안보실 2차장 : 일본이 지향하는 평화와 번영의 보통국가의 모습이 무엇인지 우리는 한번 신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6년 11월 체결된 지소미아는 해마다 갱신돼왔고 기한 만료 90일 전인 이달 24일까지 종료 의사를 통보하면 더 이상 연장되지 않습니다.

김 차장은 또 우리 정부가 지난달 두 차례 일본에 고위급 인사를 특사로 파견했고 일본 측 고위 인사를 만난 사실도 소개했습니다.

해당 인사에는 전직 청와대 고위 인사도 포함됐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틀 전 고위급협의를 제안했지만, 일본은 이마저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일본 측이 응하지 않은 것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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