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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축구 첫 월드컵 예선전…벤투호, 10월 평양 간다

입력 2019-08-02 21:23 수정 2019-08-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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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는 10월에 평양에 갑니다. 그곳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예선 남북전이 펼쳐지는데요. 북한이 한국과 대결을 포함한 월드컵 예선 홈경기를 모두 평양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 한국 1:0 북한|월드컵 최종예선 (서울/2009년) >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 온 공이 수비 벽을 넘어 골문을 통과합니다.

김치우의 골로 1대0으로 이겼던 이 경기.

월드컵 예선에서 남북이 마주한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남과 북은 3차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만나며 모두 4번의 맞대결을 치렀는데, 두번은 서울에서 열렸지만 두번은 상하이에서 치렀습니다.

북한이 냉랭한 남북 관계를 의식해 평양 홈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0년이 흘러 남과 북은 2022년 월드컵 예선에서 다시 한조에 묶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북한은 아시아축구연맹에 평양에서 모든 예선전을 치르겠다고 알려왔습니다.

29년 전, 통일축구대회라는 이름으로 평양에서 남북 친선경기가 열린 적은 있지만, 월드컵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평양 맞대결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외에도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만나는 우리나라는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북한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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