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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자 '밤낮없는' 폭염…더위 피해 밤바다 찾는 시민들

입력 2019-08-01 21:12 수정 2019-08-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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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북 경주는 36.7도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밤에도 더위가 물러가지 않으면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희 취재기자가 야간 개장을 한 속초 해수욕장에 나가있습니다.

조승현 기자, 지난주에도 거기에서 더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야간 개장을 했다고 했으니까 지금 이시간에도 바닷물 속에 깊이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죠?

[기자]

네. 지난주 중계 때는 이렇게 발 정도만 담글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허용된 구역 안에서는 조금 더 깊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30m 떨어진 저 주황색 부표가 있는 곳까지 나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 속초해수욕장은 밤 9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간개장에 들어간 건데 강원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이곳 속초가 유일합니다.

이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 11분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깥쪽 백사장에도 더위를 피하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저희가 이곳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백사장의 온도를 재봤습니다.

그랬더니 40도에 육박했습니다.

발바닥이 뜨거워서 오래 서 있기가 좀 힘들 정도였는데 같은 시간에 바닷물 온도는 23도였습니다.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바다를 찾는 이유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겠죠. 그래서 지금 조승현 기자도 시원해 보이는데 오늘 전국이 더웠지만 그중에서 가장 더웠던 곳이 경주였던 거죠?

[기자]

오늘 가장 더운 곳 말씀하신 대로 경북 경주였습니다.

낮에 최고기온이 36.7도까지 올랐습니다.

강릉이 36.4도, 포항 36.1도 그리고 이곳 속초도 35.6도를 기록했습니다.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했던 중부지방도 오후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그래서 전국이 그야말로 찜통 같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의 불쾌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상태였습니다.

이 더위가 밤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의 경우에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8.1도로 12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또 그밖의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도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밤에도 덥고 내일도 더울 걸로 보이는데 그런데 내일은 잠깐 비 소식도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도 덥습니다.

서울이 33도, 대전과 광주 35도 그리고 경북 경산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말씀하신 대로 낮 동안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인 3일은 전국이 맑습니다.

대신에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는 이어질 거라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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