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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연속 '착륙 차질'…항공사-공항은 네 탓 공방

입력 2019-07-31 21:02 수정 2019-08-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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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해공항에서 같은 날 비행기 세 대가 제대로 착륙 신호를 못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중 한 대는 결국 대구공항까지 가서 착륙했습니다. 항공사와 공항공사가 서로 상대방을 탓하는 가운데 국토부가 원인을 조사 중 입니다.

박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5일 오후 5시 괌에서 출발한 진에어 항공기가 김해공항으로 다가옵니다.

5시 10분, 착륙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신호를 못 받고 실패합니다.

10분 뒤 한 번 더 시도했지만 역시 같은 문제로 착륙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방향을 돌려서 오후 6시 대구공항에 내렸습니다.

약 180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은 것입니다.

오후 5시 48분, 일본 나고야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도 김해공항에서 착륙 신호를 받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이번에는 인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에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착륙 신호가 한 번 끊어졌다가 나중에야 연결된 것입니다.

두 시간도 안 되는 동안 비행기 세 편이 착륙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항공사들은 공항 장비가 이상했다고 주장합니다.

같은 시간대에 비슷한 문제가 생긴 것을 봐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항공사는 장비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문제가 된 비행기 전후로 50대가 넘는 비행기들이 정상적으로 착륙했다고 반박합니다.

양측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국토부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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