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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처럼 위장' 대마카트리지, 국내 밀반입 급증

입력 2019-07-31 07:39 수정 2019-07-31 10:09

미국 일부 등 합법…한국에선 '형사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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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부 등 합법…한국에선 '형사처벌'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지만 국내에 들여오면 형사처벌을 받는 전자담배용 대마카트리지,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보다 4배 가까이 됩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인천세관이 압수한 대마 제품들입니다.

액체 대마부터 대마 젤리, 대마 쿠키도 있습니다.

최근 이같은 대마류 제품을 미국에서 국내로 반입하다 적발되는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담배용 대마 카트리지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천세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마 카트리지 적발 건수는 173건으로,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의 3.9배에 이릅니다.

적발된 대마 카트리지 중량도 올해 상반기에만 약 7900g으로 지난해 전체에 비해 4.7배 늘었습니다.

쿠키나 캔디와 같은 대마류 제품을 들여오다 걸린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 280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의 1.7배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대마류 제품을 소지하거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사용하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대마 카트리지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아 일반 전자담배처럼 위장해 피우기 위해 밀반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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