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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화)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9-07-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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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고결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
- 펄 벅 미국 작가

미국의 작가 펄 벅은 한국을 유난히 사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구한말과 해방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까지 써냈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작품 '살아있는 갈대'에서 '갈대'란, 등장인물의 별칭이자 가장 중요한 상징성을 담은 주제어였습니다.

즉 갈대란 불의와 폭력 앞에서도 꺾이지 않고 꿋꿋하게 저항했던…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 김수영 < 풀 >

마치 시인 김수영이 이야기한 그 풀과도 같은 한국인의 정신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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