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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닫혀있던 '대통령 별장지' 저도…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입력 2019-07-30 21:25 수정 2019-07-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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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여름 별장지로 알려진 청해대가 있는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오는 9월이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모래 위에 쓴 저도의 추억으로 더 유명해지기는 했지요. 47년만에 시민들에게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여름 별장지, 청해대가 있는 저도를 찾았습니다.

휴가차 간 것이 아니라 2년 전 대선 때 공약했던 대로 저도를 개방하고 국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휴가 보내 보니)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또 특별한 곳이어서 이런 곳을 대통령 혼자서 즐길 게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들이 함께 즐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는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별장지로 썼는데 박정희 대통령 때인 1972년 대통령 별장지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이때부터는 일반인이 거주할 수도 없고 방문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저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페이스북에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더 유명해졌습니다.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안에서도 박 전 대통령이 저도에서 찍은 미공개 사진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저도 방문에는 1970년대까지 저도에서 살았던 마지막 주민 등 국민 100여 명도 함께 했습니다. 

저도는 오는 9월 16일 시범 개방되는데 해수욕장과 산책로, 전망대, 골프장 등이 우선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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