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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가릴 수 없게…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 더 키운다

입력 2019-07-30 08:55 수정 2019-07-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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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뱃갑에 새겨있는 경고그림과 문구가, 내년 말부터 더 커집니다. 지금 그림의 크기는 OECD 30개 나라 가운데 28번째로 우리나라가요, 약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1987년 이후 흡연 경고문만 있던 담뱃갑

2002년 경고그림 의무화법 첫 발의

"흡연으로 발생하는 질병, 문제점 보여줘야"

2015년 국회 통과
2016년부터 경고그림 담배 판매

전체 면적 절반에 섬뜩한 혐오 그림과 경고 문구

하지만

경고그림 안 보이게 거꾸로 진열
뚜껑만 젖히면 그림 안 보이게 디자인

우리나라 경고그림 크기는
OECD 30개국 중 28위

내년 12월부터 경고그림과 문구 면적 확대

50%에서 75%로

WHO "경고 그림 클수록 효과 커져"

담배회사들의 광고도 원천 차단

내년부터 금연지도원이 편의점 광고 단속 가능

2022년부턴 광고 이미지를 뺀 표준 담뱃갑 도입 추진

(영상디자인 : 이창환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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