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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명 수색 나섰지만…실종 조은누리양 '행방 묘연'

입력 2019-07-27 20:48 수정 2019-07-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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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 조은누리 양이 실종된 지 벌써 닷새째입니다. 오늘(27일)은 자원봉사자와 전문 산악인까지 힘을 보태 400명 넘는 인력이 은누리양을 찾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턴 열을 탐지하는 카메라까지 동원했지만, 아직 아무런 단서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밤 또 비 소식이 있는데요. 가족들은 은누리양이 돌아오길 손 모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이 보도를 자세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군인들이 숲속을 헤치고 산을 오릅니다.

지난 23일 조은누리 양이 충북 청주 한 야산에서 실종된 지 닷새째입니다.

조양이 어머니와 함께 오르던 숲길입니다.

조양이 이곳에서 벌레가 많다며 혼자 돌아내려 간 것인데요.

그 지점을 표시하기 위해서 이렇게 나무에 노란 수건을 걸어놨습니다.

산책로를 조금만 벗어나서 안으로 들어가면 울창한 숲이 나오는데요.

이 때문에 군인들도 땀을 흘리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 전문 산악인들도 동참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400여 명이 수색에 나섰지만, 조양의 흔적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 곳은 조양이 실종된 장소로부터 9km가량 떨어져 있는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벽면에 이렇게 조양의 사진과 당시 입고 있던 옷차림이 적힌 전단지가 붙어 있는데요.

봉사자들은 직접 나와서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단지를 보시면, 조양이 다니던 학교에서 만든 전단과 명함 크기의 전단지도 있습니다.

산길 입구에 CCTV가 하나 있지만 조양의 모습은 찍히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 : 돌아서 내려올 데도 없고 올라갈 수도 없고 산이니까 여긴 무조건 거쳐 가야 해요.]

경찰도 비슷한 시간 주변을 지났던 차량도 수색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는 열화상 카메라를 탄 드론을 통해 조양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또 이 지역에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야간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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