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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폭우로 피해 속출…충남 화학공장엔 '벼락'

입력 2019-07-26 20:12 수정 2019-07-26 22:09

한화토탈 공장 낙뢰 정전…남은 원료 태우는 중
중부지방, 주말까지 최대 300㎜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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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공장 낙뢰 정전…남은 원료 태우는 중
중부지방, 주말까지 최대 300㎜ 비 예보


[앵커]

오늘(26일) 오전 중부지역에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졌습니다. 천둥과 번개까지 동반한 요란한 폭우에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충남의 한 화학공장에는 번개가 내리쳐 공장 가동이 멈추기도 했습니다.

먼저 윤정식 기자의 보도 보시고,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기자]

빗물을 가르며 소방차들이 줄지어 달립니다.

도착한 곳은 충남 서산 한화토탈 공장 앞.

오늘 오전 9시 32분 이 공장 전기공급선 철탑에 벼락이 내리쳤습니다.

전기는 끊겼고, 공장 안 기계들도 멈춰섰습니다.

만일의 화학사고를 대비해 화학재난팀도 출동했습니다.

공장은 2~3일 후에나 정상 가동될 전망입니다.

공장 외에도 피해는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빗물이 졸졸 흐릅니다.

물에 빠진 마늘을 모아 선풍기로 말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쪽파밭은 침수됐고 오이도 잠겼습니다.

[이운의/충남 예산군 : 어떡해. 다시 심어야죠. 오이는 금방 죽진 않으니까 그거 따느라고 지금 이러고 있어요.]

오늘 새벽부터 충청도를 중심으로한 중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65mm, 강원 인제 55mm, 충남 보령도 4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았고 여기저기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현재 비구름대는 중부지역에 얇고 길게 걸쳐 있는데 주력은 충남과 전북에 집중된 상태입니다.

이때문에 오늘 밤과 주말동안에도 이 지역에는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구름이 지나가는 곳에선 천둥과 번개, 돌풍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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