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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장맛비' 중부지방 호우특보…주말까지 최대 300㎜

입력 2019-07-26 07:17 수정 2019-07-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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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 전선을 따라 북상한 비 구름이 중부지방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새벽 경기 북부와 강화군 강원도 철원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도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증기가 곳곳에 뒤덮여 있어서 언제든 비구름이 순간적으로 좁게, 강하게 발달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퍼붓는 비에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올 수도 있는 것으로 예보가 돼 있습니다. 장맛비는 남부 쪽으로는 내일까지,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는 중부 쪽으로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장맛비가 충청권에 집중됐다면 오늘은 중부지방 전역에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을 기해 경기 북부와 강화, 강원도 철원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6시에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내린 비는 충남 천안 133m를 비롯해 경기 강화 78mm, 서울 11mm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일시적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북쪽 상공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순간적으로 비구름이 좁고 강하게 발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막바지 장맛비는 중부지방은 모레 일요일까지, 남부 지방은 내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최대 3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전북과 경북에도 12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전남과 경남·제주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어제 충청지역에서는 요란한 비에 벼락을 맞은 집이 불에 타는가 하면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버스에 탄 승객들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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