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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망신당한 '쓰레기산'…정부가 나서 처리시설 짓기로

입력 2019-07-24 21:25 수정 2019-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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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이 늘고 있다고 하지요. 전국에서 하루에 40만t 정도가 나옵니다. 이것들을 처리하는 것을 민간업체에다 모두 맡기다시피 하는데요. 업체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정부가 직접 폐기물 처리시설 4곳을 짓기로 했습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의성에서 폐기물이 쌓여있는 모습입니다.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해 쓰레기산으로 불리며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에 폐기물을 불법으로 수출하려다 적발돼 국제적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돈벌이를 위해 쓰레기를 잔뜩 받아놓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전국에서 쏟아지는 폐기물은 하루 43만t.

해마다 늘어나 10년 전의 2.4배에 이릅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결국 땅에 묻거나 태워 없애야 합니다.

그런데 쓰레기 매립지는 꽉 찼고, 소각장을 늘리기도 어렵습니다.

1990년대에 만들어진 시설로는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국가가 운영하는 폐기물 처리 시설 4곳을 만들 것"이라며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간 업체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환경부는 시설을 어느 곳에, 언제까지 마련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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