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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기도 관제탑 허가 없이 이륙…국토부, 특별점검

입력 2019-07-23 21:21 수정 2019-07-24 10:10

최근 이착륙 사고 모두 '외국인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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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착륙 사고 모두 '외국인 조종사'


[앵커]

어제(22일) 일본에서 아시아나 여객기가 무단으로 활주로에 들어갔다가 문제가 됐지요. 그런데 얼마 전 인천공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11일 대한항공 여객기가 관제탑 허가가 떨어지기도 전에 이륙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칫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 반복되자 국토부가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 활주로에 일본 나리타로 가는 대한항공 A330 여객기가 들어섭니다.

정상적이라면 이륙 전 관제탑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승인도 나기 전에 여객기가 갑자기 이륙합니다.

주변에 이륙이나 착륙하는 비행기가 있었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조종사들은 당시 기장이 관제사가 다른 비행기에 한 지시를 잘못 알아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취항하는 항공사가 늘고, 외국인 기장도 많아지면서 이런 일이 종종 생긴다는 것입니다.

[현직 조종사 :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걱정이에요. (항공기) 호출부호가 비슷한 경우도 많고. 영어 발음상의 문제도 있고.]

무단 이륙한 대한항공 여객기 기장은 이탈리아 출신이었습니다.

21일 일본에서 무단으로 활주로에 들어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장은 에콰도르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당국도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국내 항공사 조종사와 관제사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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