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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개헌 발의 의석' 확보 실패했지만…"논의 계속"

입력 2019-07-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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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을 바꿔서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만들겠다.' 아베 총리가 내걸었던 참의원 선거의 승부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선거의 최대 관심은 개헌 필요 의석을 아베 총리가 확보하느냐였습니다. 어제(21일) 치러진 선거 결과 개헌 의석 확보는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총리는 선거 전 거리 유세에 나설 때마다 개헌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개헌을 논의할지, 거부할지 결정하는 선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무력을 쓰지 못하도록 한 현재의 평화헌법을 바꿔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헌법을 바꾸려면 상원인 참의원과 하원인 중의원 모두에서 3분의 2가 넘는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160석을 얻어 개헌에 필요한 3분의 2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선거를 아베 총리의 '절반의 승리'라고 분석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이런 결과를 받고서도 개헌을 거론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어제/화면출처 : TV아사히) : (이번 선거 결과는) 개헌을 제대로 논의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일본에서는 아베 총리가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추가로 끌어들여 개헌을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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