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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 노린 무차별 '백색테러'…전철역 아수라장

입력 2019-07-22 07:38 수정 2019-07-22 10:05

중국 휘장 먹칠…"마지노선 건드리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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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휘장 먹칠…"마지노선 건드리는 행위"


[앵커]

범죄인 인도법에 반대하는 홍콩에서의 대규모 집회가 또 있었는데, 곳곳에서 역시나 충돌이 있었습니다. 전철역에서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시민들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중국 국가상징물인 휘장에 먹칠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손에 흉기를 든 채 모여들더니, 이내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을 구타합니다.

무기를 들지 않은 이들은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할 수 없습니다.

어제(21일) 대규모 범죄인 인도법 반대 집회가 열린 홍콩의 한 전철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주로 검은 옷을 입은 집회 참여자들이 공격을 당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시위에 불만을 품은 친중파의 소행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집회 도중 일부 시위대는 중국 상징물인 휘장에 먹칠을 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중앙정부는 긴급 성명을 내고 "일국양제의 마지노선을 건드리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홍콩 정부 역시 "이번 사건을 법에 따라 심각한 방식으로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43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곳곳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며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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