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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한·일 갈등' 입 연 트럼프…"양국 원하면 관여"

입력 2019-07-20 12:31 수정 2019-07-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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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 갈등' 입 연 트럼프…"양국 원하면 관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이 있었다며 한·일 양국이 원한다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갈등 상황에 관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갈등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갈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양측에 갈등을 해결하라고 독려는 하겠지만, 중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2. '삼바' 김태한 대표 영장 다시 기각…"다툼의 여지"

4조5천억원대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주요 범죄가 성립되는데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가 수집돼 있다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대표의 영장이 기각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혐의의 중대성 등을 볼 때 영장을 기각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추가로 수사를 한 뒤 다시 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음란행위' 정병국 구속 면해…법원 "범행 뉘우쳐"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 선수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어제 영장실질심사에서 정씨가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한 점을 고려할 때 구속할 필요까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정씨가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올해에만 여러 번 음란 행위를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4. 이란, 영국 유조선 억류…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이란 혁명수비대가 현지시간 19일 걸프해역의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가 국제 해양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는데, 앞서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이란 유조선이 억류되자 보복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에는 선원 23명이 타 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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