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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태풍 간접 영향권'…바람 강해지고 많은 비

입력 2019-07-20 11:26 수정 2019-07-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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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있는 부산도 현재 벌써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배승주 기자,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는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해져 순간적으로 몸이 휘청거리기도 합니다. 

파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해안가가 위험하다는 경고 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은 어제부터 입욕이 금지됐습니다.

비치 파라솔 등 시설물도 모두 철거가 된 상태입니다. 

어제(19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부산에는 최대 184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창녕보와 함안보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낙동강 하굿둑 전 수문이 개방됐습니다. 

광안대교에는 초속 17m의 강풍이 불면서 컨테이너의 진입을 막고 있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동래구 세병교와 사상구 수관교 등 5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선박들이 대거 피항한 부산항 등에서는 여전히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

태풍이 약해지고 있다고 해도 오히려 부산 지역, 경남·경북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릴 수 있다는 이런 예보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당초 부산도 오늘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태풍 다나스가 그 전에 소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산에 내려진 태풍 예비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비는 현재까지 내리는 양 만큼 더 오겠습니다. 

강수량은 오늘 밤까지 최대 150mm 이상 예상됩니다. 

시간당 최대 3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25.2m의 강풍도 기록됐는데 바람 피해 입지 않도록 꼭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부산에 내려진 호우 경보와 강풍 경보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에 교통사고와 비 피해도 있었죠?

[기자]

오늘 새벽 5시 15분쯤 부산 번영로 문현램프 시내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 8시 20분쯤에는 부산 사상구 강변도로에서 트레일러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부산 지역에서 전체적으로 20여 건의 침수와 바람 피해가 접수됐고, 소방에서는 긴급 출동해 안전조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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