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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극단적·이례적 폭우 예상"…제주·남해안 비상

입력 2019-07-19 20:11 수정 2019-07-19 22:05

장마전선과 만난 태풍…제주엔 '700㎜ 물폭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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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과 만난 태풍…제주엔 '700㎜ 물폭탄' 예고


[앵커]

"극단적이고 이례적인 폭우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는 태풍 다나스를 두고 기상청이 내놓은 전망입니다. 다나스는 지금 시속 25km로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20일) 오전에는 전남 진도 해안으로 접근해 남부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제주에는 많게는 500mm의 비가 쏟아질 것 같습니다. 지금 제주와 진도, 또 부산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 차례로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제주도에 최충일 기자입니다.

최 기자, 지금 비가 상당히 오고 있는 것 같은데 태풍이 지금 있는 곳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기자]

저는 제주 서귀포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태풍은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시속 25km 속도로 북진 중입니다.

이미 이곳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섰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주 앞 바다에는 태풍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항구에 피신한 어선들이 밧줄에 단단히 묶여있습니다.

기상청은 잠시 후 제주 육상에도 태풍경보를 내릴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태풍은 비를 많이 뿌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비가 얼마나 왔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제주에는 어제부터 많은 곳은 480mm 넘게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는 700mm가 넘게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예정입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a의 소형급 태풍입니다.

크기는 소형인데 이동 경로가 걱정스럽습니다.

현재 예상 진로는 제주 서쪽을 지나 내일 오전 전남 진도를 통해 한반도로 진입합니다.

이후 남해안을 따라 북동쪽을 움직여 내일 밤에는 포항에서 동해로 빠져나가 소멸할 예정입니다.

태풍의 특성상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이동하는데요.

중심에서 오른쪽에 있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100여 편이 결항한 상태고, 200여 편이 지연운항 중입니다.

또 오후 들어 제주를 오가는 모든 뱃길도 막힌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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