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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우주복' 복원 공개…곳곳 '달 착륙 50년' 기념행사

입력 2019-07-19 21:08 수정 2019-07-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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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 발사

마이클 콜린스 (우주비행사)
"우리의 어깨에 세계의 무게가 실려있다고 느꼈다."

나흘 동안 40만km를 날아
1969년 7월 20일 마침내 달에 첫발

닐 암스트롱 (우주비행사)
"한 사람에겐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30세기에도 널리 기억될 20세기의 유일한 사건"

내일(20일)이면 달 착륙 50주년


[앵커]

보신 것처럼 내일(20일)이면 인간이 처음으로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발을 디딘지 50년이 됩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기념행사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먼저 이한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5000개의 미니 로켓이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워싱턴 기념탑은 로켓으로 변신했습니다.

아폴로 11호를 우주로 실어날랐던 새턴 5호 로켓을 실물 크기 그대로 탑에 비춘 것입니다.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입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할 때 입었던 우주복을 복원해 공개했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우주비행사들은 영웅으로 불리는 걸 결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닐 암스트롱이 영웅이 아니라면 이 세상에 영웅은 없을 것입니다.]

우주복을 복원하는데 50만 달러, 우리 돈 약 6억원이 들었는데 모두 일반인들의 기부로 충당했습니다.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했을 때 직접 쓴 수첩도 경매에 나왔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초록빛 벌판 위에 암스트롱의 초상화가 등장했습니다.

한 예술가가 수확을 마친 땅 위에 트랙터로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우주비행사 모양의 거대한 미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수많은 세계인들이 50년 전 우주 탐사의 시작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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