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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따라잡은 '육상천재' 양예빈…이번엔 200m 도전

입력 2019-07-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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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달리기에서 50m 넘게 앞서나간 선수를 따라잡은 열다섯 소녀의 질주, 어제(18일) 소개해드렸습니다. 중학생 양예빈 선수는 이 영상으로 정말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죠. 오늘은 200m 달리기에 나섰는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문상혁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 전국중고육상대회 200m 예선|정선종합경기장 >

200m 달리기의 절반 정도를 달리고 코너를 돌 때부터 눈에 띄는 한 선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양예빈 앞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위와 10m 이상 차이를 벌렸습니다.

두달 전, 소년체전에서 보여준 눈부신 질주가 또 이어진 것입니다.

양예빈은 육상에서 단거리도 아니고, 장거리도 아닌 애매한 거리라 해서 가장 힘들다는 400m를 가장 잘합니다.

올시즌 성인들까지 통틀어 두번째로 빠른 기록을 냈습니다.

그래서 4명의 선수가 400m씩 나눠뛰는 1600m 계주에서도 강점을 발휘했습니다.

그렇다고 200m가 결코 뒤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속도는 빠릅니다.

5월 소년체전에서는 25초 20의 기록을 썼는데 한달이 지나 열린 홍콩 국제대회에서는 다른 나라 선수들을 모두 제쳤습니다.

[1등이에요, 1등, 1등 파란 거.]

여자 200m 한국기록은 23초 69인데, 현재 중학생 선수로는 유일하게 24초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양예빈/계룡중 : 제 개인 기록 깰 생각밖에 없어서, 그것 깨면 만족할 거 같아요.]

육상 지도자들은 "400m를 잘 뛰면 200m는 더 쉽게 뛸 수 있다"며 "양예빈은 중장거리 선수로서 가속도를 끌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년체전 3관왕을 차지하며 이미 청소년 국가대표가 된 양예빈은 빠른 성장세 속에서 오는 10월 국가대표로 선발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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