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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최태성 "역사가 올바로 기억되는 그 순간까지"

입력 2019-07-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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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시간입니다. 오늘(19일) 사연 좀 무거운 내용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사연 바로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한국사 길잡이 '큰별 쌤' 최태성입니다. 최근 한·일 관계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지켜보면서 일본 정부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가지고 금요 고다방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나온 이후에도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책임을 외면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는데요. 몇 년 전 제가 우리 선조들의 아픈 역사가 남아 있는 군함도를 직접 방문했을 때, 정말 그 강제징용의 흔적을 숨기기 급급했던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건강한 한·일 관계의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역사가 올바로 기억되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지치지 않고 기억하고, 또 실천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현성의 '담쟁이'라는 노래를 신청합니다."

요즘 곳곳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계신 스타 역사 강사, 최태성 님의 사연이었습니다. 지난해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 소송을 냈던 이춘식 할아버지가 최근 변호사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임재성/변호사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지난 4일) : 광주에 살고 계시는데 광주에서 서울까지 저희를 만나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하셨던 말씀이 본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한국의 여러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게 아닌지 정말 걱정이다, 라고 걱정을…]

한·일 간의 갈등 상황 빨리 풀어야겠죠. 하지만 피해자가 오히려 미안해하고 정작 가해자는 "이미 다 해결된 일"이라고 뻔뻔하게 우기는 이런 상황 이것은 진짜 아닙니다. 오늘 사연 속 표현을 빌리자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신청곡 김현성의 '담쟁이' 들으시면서 금요 고다방은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담쟁이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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