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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주일 한국대사 초치…남 대사 말 끊기도

입력 2019-07-19 15:18 수정 2019-07-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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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오늘(19일)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우리 중재안 요구를 왜 받아드리지 않느냐 항의했습니다. 내용 더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한국 정부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 질서를 뒤엎는 일과 다름없습니다.]

[남관표/주일 한국 대사 : 우리는 우리의 구상을 제시한 바 있고 이 방안을 토대로 더 나은 해결책을 마련하여 한·일 양국이 함게 지혜를 모아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잠깐 기다려 주세요!!! 한국의 제안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한국 측의 제안은 국제법 위반상태를 시정하는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전에 한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그걸 모르는 척하면서 제안하는 것은 극히 무례합니다.]

[앵커]

우리 한국 대사가 한국말로 얘기를 했고, 일본어로 통역사가 통역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외무대신은 아예 내용을 듣지도 않고 말을 끊어버리고, 카메라 있는 앞에서 자세를 고쳐 잡고 "잠깐 기다려라" 그러면서 자기 얘기를 막했단 말이죠, 이건 외교적 무례 아닌가요?

 
고노 다로, 주일 한국대사 초치…남 대사 말 끊기도


· 일, 주일 한국대사 초치…중재위 불응에 항의
· 일 외무상 "중재위 불응에 필요한 조치 강구"
· 남관표 대사 "일 일방적 조치가 한·일 관계 해쳐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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