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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여야 5당, '일 수출규제'에 비상협력기구 합의

입력 2019-07-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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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1년 4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일본을 향해 수출 규제 조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여야 5당이 함께 비상 협력 기구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정종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 직후 일본 정부를 향해 수출규제 즉시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발표문이 나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최도자/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위해 비상협력기구를 설치·운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서는 이처럼 한 목소리를 냈지만, 다른 국정 현안에서는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여당과 정부는 적폐 청산을 앞세우고 외골수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적폐를 쌓는 '내로남불'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 폐기를 요구했고,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예산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생각은 버려주십시오. 소득주도성장은 폐기돼야 합니다.]

또 다른 쪽에서는 최저임금이 여전히 낮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표 :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8%인데, 이건 경제위기 상황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은 어제 예정보다 1시간 긴 3시간 동안 마라톤 회동을 이어갔습니다.

한·일정상회담 개최와 대일특사 파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재검토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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