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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한마디] '아베 사학 스캔들 소재' 영화 일본서 개봉

입력 2019-07-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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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신문기자'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습니다.

정권 비리를 취재하는 기자들을 다룬 이야기인데, 아베 정권의 사학 스캔들을 대놓고 저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아베 정권은 이 비리 의혹으로 당시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여주인공이 우리나라 배우라는 것인데 부담 느낀 일본 배우들이 죄다 손사래를 쳐서 캐스팅이 어려웠답니다.

보통 영화가 개봉하면 이런 저런 TV 채널에서 출연 제의가 오는데 부르는데도 없다고 하고요.

아베 정권 한 고위 관료는 "이런 영화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화를 냈다는 일본 언론 보도도 있습니다.

서슬이 시퍼런 권력의 위압이 느껴지는 발언인데요.

우리에게는 낯설지 않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확산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세대가 함께 뉴스를 느끼다. < 시사토크 세대공감 > 내일(19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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