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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오늘 회동…정국 현안 논의

입력 2019-07-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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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오늘(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납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상황을 점검하고 초당적인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선거제 개편과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 문제 등도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1년 4개월 만에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만남은 오후 4시부터 2시간가량입니다.

올해 상반기 내내 패스트트랙 문제 등으로 대치해온 여야 지도부가 한 자리에서 정국 현안을 논의하는 것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여야가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하면서 회담에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각 당 대표와 비서실장,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입니다.

정부로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현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당적인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다만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이 달라 합의문이 나오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여야는 이번 회동의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공직선거법 개정과 검·경 수사권 조정,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각종 현안도 함께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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