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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분당 수순…박지원 의원, 사실상 '신당 선언'

입력 2019-07-17 21:01 수정 2019-07-17 22:22

바른미래당 호남 의원과 물밑접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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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호남 의원과 물밑접촉도

[앵커]

민주평화당이 둘로 갈라지게 됐습니다. 박지원 의원 등 민주평화당 의원 10명이 오늘(17일) 새벽 사실상 분당 선언을 했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를 만들어서 민주당과 한국당을 견제한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바른미래당의 미래까지 엮여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하락세를 보이던 민주평화당 지지율이 1% 밑으로 내려 앉자 '이대로는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습니다.

어젯밤 9시 소집된 의원총회는 소속 의원 16명이 당의 진로를 놓고 끝장토론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가 끝난 뒤 박지원 의원 등 10명은 '대안 정치연대'를 만들기로 선언했습니다.

보도자료가 배포된 것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사실상의 분당 선언이었습니다.

독자 노선을 가야 한다고 주장하던 정동영 대표는 박지원 의원에 대한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 한 원로정치인의 역할입니다. 당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뒤에서 들쑤시고 분열을 선동하는 그분의 행태…]

보도자료를 낸 이들은 '제3지대'를 위한 신당 창당까지 언급했습니다.

[유성엽/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제3지대 신당 만들기 가기 위해선 사람이 필요하겠죠… 밖에는 주로 바른미래당 쪽에서 변화를 또 바라는…]

이들은 이미 바른미래당 호남 의원 10여 명과 물밑에서 접촉해 왔습니다.

그래서 총선을 앞두고, 호남 전체를 아우르는 정당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럴 경우 과거 같은 당이었던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과 한국당이 보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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