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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22 월드컵 예선 같은 조에…서울-평양 오갈까

입력 2019-07-17 21:32 수정 2019-07-18 15:01

월드컵 예선서 남북 대결은 10년 만에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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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서 남북 대결은 10년 만에 성사

남북, 2022 월드컵 예선 같은 조에…서울-평양 오갈까

[앵커]

우리나라가 북한과 2022년 월드컵 예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남북은 과거 월드컵 예선에서 종종 마주치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과 평양을 오가면서 남북 맞대결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 한국 1:1 북한|여자 아시안컵 예선 (평양 / 2017년) >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걸리고 울려 퍼지는 애국가에 자리에서 일어난 북한 주민들.

2년 전, 평양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 예선 남북전의 모습입니다.

이런 풍경을 남자 축구에서도 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는 북한과 만나게 됐습니다.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배정된 것입니다.

남과 북이 월드컵 예선에서 만난 것은 1990년, 1994년, 2010년 대회에 이어 이번이 네번 째입니다.

역대 맞대결 전적은 우리가 7승8무1패로 앞서 있습니다.

이번에는 남과 북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맞대결을 치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읍니다.

지역예선은 맞대결시 두 나라를 오가며 치르는 것이 원칙인데, 2010년월드컵 예선에선 북한이 평양 경기를 꺼려서 중립지역인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습니다.

남과 북은 지난 1월 남자 핸드볼이 단일팀을 이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 이후 체육 교류는 막혀 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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