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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벤츠, 일본 등 5개국 거쳐 평양 반입 추정"

입력 2019-07-17 07:17 수정 2019-07-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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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타임스가 그동안 미스터리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급 리무진 반입 경로를 추적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전용 벤츠 차량이 네덜란드와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등 다섯 개 나라를 거쳐 북한으로 반입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벤츠 차량을 처음에 누가 구매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타고 등장했습니다.

올해 2월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도 전용열차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곧바로 벤츠에 올랐습니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는 벤츠 등 고급 리무진을 사치품으로 분류해 북한으로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미 선진국방연구센터 보고서와 자체 취재를 통해 벤츠 차량을 적재한 컨테이너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시작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였습니다.

이곳에서 지난해 6월 한 대에 50만 달러에 이르는 벤츠 차량 2대가 컨테이너에 적재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중국 다롄과 일본 오사카, 한국 부산항, 러시아 나홋카까지 선박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화물기를 통해 평양으로 최종 반입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고려항공 소속 화물기가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것은 이례적이고, 이들 화물기는 김 위원장의 해외 순방 시 김 위원장의 전용차를 운송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송은 '차이나 코스코시핑' 그룹이 맡았고 처음에 누가 이 차량을 구매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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