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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 KT 이틀 연속 압수수색

입력 2019-07-16 19:06 수정 2019-07-16 19:07

성남 분당 본사 압수수색…경영고문 10여명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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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본사 압수수색…경영고문 10여명 참고인 조사

경찰,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 KT 이틀 연속 압수수색

경찰이 KT의 경영고문 부정 위촉 의혹과 관련, 이틀 연속 압수수색을 벌였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KT 성남 분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날 KT 광화문지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틀째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전직 의원 등 유력인사 측근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한 경위와 활동 내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경영고문 등 1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영고문 대부분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미 마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KT 새 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창규 KT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전직 정치인 등 권력 주변의 인물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총 20여억원의 보수를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KT 경영고문에는 정치권 인사와 퇴역 군인, 전직 경찰 등이 포함돼있었다.

이들 가운데는 부적격자가 있을 뿐 아니라 경영고문들이 각종 로비에 이용됐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검찰은 4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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