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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돌연 '자진 철거' 하더니…"천막 또 칠 것"

입력 2019-07-16 21:02 수정 2019-07-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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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공화당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4동을 오늘(16일) 새벽에 모두 자진 철거했습니다. 지금은 광장이 평온해졌지만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광화문 광장.

하늘색 조끼를 입은 서울시 관계자 1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이 갑자기 천막 4동을 자진 철거합니다.

철거 작업은 약 10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공동대표 : 또 우리 당원들을 다치게 할 순 없잖아요. 당 지도부가 대단히 고심을 했어요. 언제라도 들어올 수 있는데 굳이 다치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

서울시가 예고한 행정대집행 직전에 자진 철거한 것입니다.

그런데 곧바로 공화당 측은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텐트를 또 설치했습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화당 측은 서울시 관계자들과 1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은 서울시를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용역깡패, 용역깡패, 물러가라.]

얼마 뒤 공화당은 세종문화회관 앞에 세운 텐트도 자진 철거했습니다.

새벽 6시 20분쯤, 우리공화당은 마무리 집회를 열고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공화당은 조만간 광화문 광장에 천막 8동을 다시 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천막재설치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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