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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제' 이후 첫 실무회의…'의도적 홀대' 드러낸 일본

입력 2019-07-12 20:09 수정 2019-07-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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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12일) 일본 도쿄에서는 한일 무역 당국자들이 처음 얼굴을 맞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측이 회의의 격을 낮추고, 우리 대표단을 의도적으로 홀대하려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먼저 송지혜 기자의 보도 보시고, 도쿄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기자]

한일 양국간 첫 실무회의는 오늘 오후 2시 일본 도쿄 경제산업성 별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 측에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과장 등 2명이, 일본 측에선 경제산업성 무역관리과장 등 2명이 참석했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는 저녁 늦은 시각까지 이어졌습니다.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수출을 규제한 명확한 근거가 뭔지 따져 물었습니다. 

그간 일본은 한국으로 수출한 전략 물자가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양측은 오늘 회의의 성격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우리 측은 양자 실무협의라고 밝힌 반면, 일본은 설명회일 뿐이라며 맞섰습니다.

회의장에 보란 듯 '수출관리에 관한 사무적 설명회'라고 써붙이기도 했습니다.  

참석자 역시 당초 5명으로 잡혀있었지만 막판에 2명으로 줄이자고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와 협의할 생각이 없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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