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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한·미·일 고위급 협의 추진중"…일본은 '무응답'

입력 2019-07-12 20:14 수정 2019-07-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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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한·미·일 고위급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일본을 방문중인 스틸웰 미국 동아태 차관보의 얘기도 들었는데 미국내 분위기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임종주 특파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일본이 한·미·일 고위급 협의에 대해서 소극적이다, 어떻게 나온 얘기입니까?

[기자]

김현종 차장이 한국시각으로 어젯(11일)밤 JTBC 특파원과 만나 한·미·일 고위급 협의 추진 사실을 처음 공개하면서 일본 쪽에서는 반응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미국은 매우 적극적인데 지금 일본이 답이 없어서, 좀 건설적인 방법을 찾는 게 좋은데 아직도 일본 쪽에선 답이 없네요.]

[앵커]

만약 한·미·일 고위급 협의가 열렸다면 미국에서는 누가 나올 계획이었습니까?

[기자]

김 차장은 "미 고위급 관료의 아시아 출장 기회에 회담을 하려했는데 일본이 소극적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장관급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11일부터 아시아 순방에 나선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스틸웰 차관보가 한·일 간 중재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다른 통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고위급 회의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지금 미국 쪽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국무부 대변인 브리핑에서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고 하죠?

[기자]

국무부 대변인 브리핑 내용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미국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공개적으로든 막후에서든 양자와 한·미·일 3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원론적 입장에서 한 발 나아간 듯한 표현이어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스틸웰 차관보의 발언과 함께 생각해 보면 미국이 드러내놓고 한·일 관계 중재에 나서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한·일 두 나라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데 나설 수 있을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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